선생님 오랜만이네요 ~~^^

아버님께서 정기청력검사 안내문자 받으시고 어머님과 함께 몇일전에 소리마트 다녀가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귀국하여 아버님 모시고 방문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작년 검사했을 때 양쪽 청력 역치가 모두 60dB 이었는데, 몇일 전 검사결과 왼쪽 46dB, 오른쪽 53dB로

청력이 작년보다 좋아졌습니다.

중이염 완치 등으로 청력이 호전되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아버님은 중이염이 아니라 작년 사고로 인하여 머리쪽을 다치셨고

이 부분이 호전되면서 청력이 다소 좋아진 특이한 경우로 판단됩니다.

작년 어음변별력 보다 올해의 변별력이 평균 20% 상승하였는데, 왼쪽의 경우 청력도 좋아지고 변별력도 좋아지셔서

TV를 보시기에 더 편하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현재 청력에 맞게 다시 보청기 소리조절해 드렸는데 전 보다 잘 들린다고 해서 보청기를 빼놓고 말소리를 계속 듣게 되면

변별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꾸준히 착용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년 보청기 하실 때, 리모컨이 멋지다고 하여 친구분들한테 자랑하고 다니시던 아버님의 모습이 기억나는데

친구분들 소개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청력검사 시기는 6~12개월 사이 마다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소리마트 이천재 드림 ^^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십니까~~~이원장님 ^^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항상 바쁘신 듯 한데 사업 번창하시죠?

제가 잠시 해외에 있어서 이렇게 온라인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얼마전 아버님과 통화하다가 소리마트에서 발송한 정기 청력검사 안내 문자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벌써 아버님이 보청기 착용한지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청력이 좋아지셨는지 한쪽 보청기를 빼고도 TV 소리가 잘 들린다고 합니다.

보청기 착용하면 청력이 좋아지는 경우가 혹시 있는지요?

그리고, 청력검사는 언제마다 하는 것이 좋은지요?

제가 한국에 있으면 아버님 모시고 청력검사 받으러 바로 갔을텐데, 암튼 귀국하면 7월 이내에 아버님 모시고 방문하겠습니다.

아버님이 보청기 리모컨을 친구분들에게 자랑하고 다녔는데 만족하신 듯 하여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원장님 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7월 말경에 뵙겠습니다.

김시훈 드림